<사례>
A군에게는 한가지 미련과 회한이 있다. 좋아지기 시작해서 사랑을 고백했던 B양에게 느끼는 회한. 그녀가 나를 싫어하는 듯한 느낌에 뒤로 한발짝 물러서버린 A군은 그것이 자신이 해야할 최선의 Cool 함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아무리 해도 B양을 잊을 수 없고 계속 생각이 난다. 그리고 연락하고 싶어서 미칠 지경이 되어버릴 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를 쥐어뜯는 A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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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는다...
(일본 권투 만화) 허리케인 조의 마지막 말 '하얗게 모두 불태워 버렸어...'
미련이 없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말 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미련이 없어질까요. 그것은 모든 것을 다 쏟아붓고 불태웠을 때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Do your best)
하늘은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서 항상 대가를 바랍니다. 또한 사람이 한 일에 대해서 공평하게 무언가를 반드시 주기도 하지요. 미련이나 후회, 회한을 남기지 않으려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것을 해야합니다. 물론 그것이 상대방에게 괴롭고 공격적이며 악의적인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그 외에는 신경쓰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어쩔 수 없는 영향을 끼치는 것이 인간관계입니다. 그러한 관계 속에서 내가 악의적이지 않고 의도적이지 않은 사소한 피해들까지 다 신경쓰면서 살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인간인 우리에게는 한계를 넘어선 부분이기에 과감하게 무시해야 합니다. 그보다는 내가 좀더 어떻게 잘할까를 생각하는 것이 훨씬 발전적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어느 모임을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은근히 사람들이 날 싫어한다고 칩시다. 그것은 나의 의도도 아니고 내가 사람들을 공격하고 때리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어찌해볼 수 없는 한계가 맞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내가 사라져주면 저 사람들이 행복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나와야 하는 것입니까? 제 생각엔 그 모임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하여 하는 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Best 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다 보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도 생기고, 싫어하는 사람이야 어쩔 수 없는... 뭐 그런 인간관계의 형성이 되어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위의 사례에서의 좋아해주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을 내가 짝사랑하는 이성의 머릿속으로 비유를 한다면 제가 말하려는 의도와 부합합니다. 이성의 머릿속에서는 나를 좋아해주는 면과 나를 부담스럽고 싫어하는 면으로 나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싫어하는 면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지레 의기소침해진다면 결국 남는 것은 '회한' 뿐입니다. 그래서 미련이 생기는 것이지요.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아주 단순하게 볼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했다. 그래서 나에겐 미련이나 후회가 없다' 이렇게 말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사람의 심리' 의 전부입니다. 그 외에는 없습니다. 그 외의 다른 길을 모색한다면 결국 힘들어지는 것은 자기 자신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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