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사소한 다툼을 많이 하게 되는 A군과 B양. 아직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자주 싸우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기만 한데...B양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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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남녀의 사소한 다툼... 하지만 그것은 사소한 것이 아니지요. 서로가 서로에게 길들여질 만한 사람인지에 대한 테스트랄까. 그러한 것들이 연애초기에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소한 것이 제대로 정립이 되지 않는다면 계속 사귀든 헤어지든 간에 스스로에게 안좋은 결과로써 남는 것입니다.
뭐든지 첫단추가 중요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선은 내 욕심과 감정대로만 일을 처리하지는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봐야 계속 각자 살아온 2~30년 간의 문화적 충돌만이 있을 뿐입니다. 절대로 성인 남녀는 취향이나 생각이 같아질 수 없습니다. 각자 살아온 시간이 너무 많으니까요. 기본적으로 틀리다는 것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그냥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무조건 용서하고 (또는 용서되고) 서로간에 봐줘야 한다...?! 아닙니다. 그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공자나 부처가 아니니까요. 기분이 나쁘면 짜증나고 성질도 내다가 더 이상 참을 수 없으면 폭발해버리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러니 마음의 교통정리가 필요합니다.
굉장히 복잡한 시내 교차로에 '신호등' 이 고장나 버리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까요. 단 5분만이라도 굉장한 교통 혼잡이 발생될 것이 뻔합니다. 이와같이, 남녀간에 감정도 '신호등' 이 고장나버리면 뒤엉키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 신호등은 바로 '이성' 입니다.
내가 얼마나 이성적으로 상대를 배려하고 자신의 이기심을 줄여가느냐가 제가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 입니다. 대체로 연애를 잘하고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점을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연애 초보들은 뭐든지 서로 좋아하면 그 뿐이라고 철없는 생각들을 하면서 대부분의 연애를 망쳐나가곤 하지요.
항상 노력해야 하는 것이 연애입니다. 그냥 좋으니까 무사 안일 하다면 과연 누가 당신의 연애를 책임져 주겠습니까. 노력해야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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